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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igen - 세니젠

세니젠소식

보도자료

세니젠, 매출처 다변화 나선다

번호 18 2023.09.08 조회 663

언론사 더벨

작성일 2023.09.08

 

 

 

오는 11월 코스닥 시장 입성을 추진 중인 세니젠이 방사능 측정기기 판매로도 사업 영역을 넓힌다. 지금까지 자체적으로 개발한 식품안전 제품을 판매하며 축적한 네트워크를 활용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오르비텍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세니젠 갖춘 식품업계 네트워크 활용

8일 세니젠은 원자력 및 방사선 관리 전문 기업 오르비텍과 식품 관련 방사능 측정 기기 판매 및 분석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니젠과 오르비텍은 식품기업, 공공기관 및 온라인 분야에서 휴대용 방사선 측정기인 '라디코(Radico)-2' 판매 및 교정 서비스, 식품시료 성분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최근 수산물의 방사능 오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관련 제품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오르비텍은 해양수산부와 함께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수행 중이다. 라디코-2는 알파, 베타 방사능과 엑스선, 감마선 측정이 가능하다. 시장에 유통되고 있는 제품보다 높은 민감도와 정확도가 장점이다.

세니젠은 식품안전 진단기기와 전처리용 제품을 판매하며 쌓은 노하우를 활용해 라디코-2 판매를 돕기로 했다. 세니젠은 신속 PCR 분자진단 제품 제네릭스(Genelix)와 식품안전검사 샘플링 및 전처리용 제품 포랩스(ForLabs), 제빙기 안전관리 제품 세니아이(Sani-I) 등을 식품업계에 공급해왔다. 오르비텍은 세니젠의 유통망을 활용해 신속한 검사 수행을 기대하고 있다.

박정웅 새니젠 대표이사는 "당사가 보유한 식품산업계의 폭넓은 판매 네트워크를 통해 오르비텍의 우수한 제품 및 서비스를 공급함으로써 소비자들이 걱정하는 식품의 방사능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양사는 앞으로도 사업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외형 성장 위해 포트폴리오 다변화

세니젠이 측정기기 판매로 사업을 확대하는 것은 매출 확대 전략과 맞닿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박정웅 대표는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실적 상승세를 강조하기도 했다. 박 대표는 "올해 제품 매출이 좋은 성과를 내고 있고 수익성이 높아 빠른 시간 내 흑자전환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세니젠은 해외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선진 시장과 신흥 시장을 투트랙으로 공략 중이다. 7월 태국 과학기자재 전문 유통사인 스마트 사이언스(Smart Science Co., Ltd.)와 3년 동안 제품 대리점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달 말 일본 쿄와메디칼과 분자진단 관련 제품과 식품 전처리 제품, 친환경 살균 제품 등에 대한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자체 식품안전 진단제품의 국내외 판매 증가를 비롯해 오르비텍 사례처럼 판매·분석 서비스 제공을 통해 상장 후 흑자 전환 시기를 앞당기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7월 한국거래소로부터 KB제23호스팩과 소멸합병 승인을 받은 세니젠은 오는 15일 스팩 주주를 대상으로 합병 주주총회를 실시한다. 오는 11월 상장 예정이다.

 

기사 원문 http://m.thebell.co.kr/m/newsview.asp?svccode=00&newskey=20230908115458536010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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