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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니젠, AFRO 2023서 식품안전 토털 솔루션 제시한다... “식품위해 미생물에 대응하는 최적의 진단·제어 기술 강점”
번호 10 2023.09.04 조회 732
언론사 에이빙
작성일 2023.07.19
세니젠(대표 박정웅)은 오는 7월 26일(수)부터 28일(금)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A홀에서 열리는 ‘2023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 박람회(Agri & Food Tech Start-up Rising Expo 2023)’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2005년 설립한 세니젠은 안전한 식품의 제조, 유통, 판매를 위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식품안전 토털 솔루션 제공업체(Food Safety Total Solution Provider)이다. 식품위해 미생물에 대응하는 최적의 진단 및 제어 기술을 동반한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으며, 생물정보학을 기반으로 새로운 진단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확한 진단제품과 안전한 제어제품을 생산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세니젠은 신속 식중독균 검출 키트 ‘Genelix’를 출품한다. 세니젠은 국내 최대 규모 식중독균 유전체 염기서열 정보 DB와 식중독균 뱅크를 기반으로 높은 정확도의 마커 발굴 플랫폼을 구축하여 높은 정확도의 분자 진단 키트를 개발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식중독 검출에 필요한 일반배지 시험법으로는 검출한계가 존재하기 때문에 DNA로 인한 유전학적 PCR 방법으로 변경되는 트렌드에 맞춰 제품 개발을 진행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한, 해당 브랜드와 제품을 통해 신속한 진단과 검출력 상승으로 인한 HACCP 인증, 식품 제조 및 취급 시설의 철저한 위생 유지 관리 등 최종 목표인 식품안전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실험실 필수 샘플 핸들링 도구들로, 멸균백, 희석액, 스왑 제품으로 구성된 ‘ForLabs’ 브랜드도 선보인다. 샘플 핸들링에서 가장 중요한 교차오염의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실험자가 편리하게 실험할 수 있도록 편의성에 중점을 두고 개발해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멸균백은 필터, 이지컷 등 다양한 옵션으로 실험자 니즈에 맞춰 선택할 수 있으며, 희석액은 번거로운 희석액 제조 과정을 단축해 줘 작업 시간, 비용을 최소화한 제품이다. 스왑은 회수율이 뛰어난 PU 재질의 면봉과 희석액, 분주구가 결합된 올인원 제품으로 샘플을 스왑하여 채취하고 바로 배지에 분주할 수 있다.
미생물용 건조 필름 배지 ‘EasyPlate’ 또한 이번 전시에서 소개된다. 일반 세균, 대장균, 대장균군, 황색포도상구균, 효모곰팡이를 확인할 수 있는 5종류의 필름 배지로, 건조 필름에서 나타날 수 있는 수화 현상이나 별도의 누름 판이 필요 없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색소생산성(chromogenic) 원리를 이용한 배지로 균마다 반응하는 발생 기질을 사용하여 배양 시 서로 다른 색으로 발색되어 나타난다. 이는 실험 시간을 단축시키면서, 편리하고 정확하게 미생물 존재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개발한 kikkoman사의 제품이다.
아울러 ‘세니케어’는 미생물 진단 전문 기술력을 바탕으로 만든 일상에서 필요한 위생 안전 제어 제품군이다. 항균 손 세정제 ‘세니버블플러스’, 알코올 손 소독제 ‘세니업 핸드세니타이저’, 기구 등의 살균 소독제 ‘세니올’, 제빙기 소독제 ‘세니아이’, 우수한 살균력의 ‘세니퓨어(미산성 차아염소산수)’ 등 모두 안심 성분으로 유해 세균을 강력하게 살균할 수 있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니젠은 그간 국내 주요 대기업 및 분석기관, 관공서를 중심으로 Genelix, ForLabs, EasyPlate를 공급했으며, 국내 주요 카페 프랜차이즈를 중심으로는 세니케어 제품군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해외 진출을 확대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로의 Genelix 수출을 시작으로 베트남, 태국, 일본 등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세니젠 관계자는 “Genelix 신속 분자 진단 키트의 경우, 커스터마이징 키트 개발 서비스를 통해 원하는 조합의 키트를 개발, 생산하여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비건, 할랄, GMO, 알레르겐 등 식품 인증 트렌드에 맞춰 해당 성분을 빠르고 정확하게 검출할 수 있는 진단 키트를 지속 개발하고 있다”라며, “최근 콩, 옥수수의 모든 유전자 변형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키트 및 복숭아, 고등어 등 알레르겐 성분을 확인할 수 있는 키트를 출시했다. 지속해서 새로운 변형 유전자를 검출할 수 있는 신제품 개발 계획을 수립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ForLabs의 경우, 소비자 선호도를 반영하여 최근 이지컷 타입의 멸균백 제품을 출시하였으며, 와이어 타입의 멸균백 및 다양한 buffer 타입의 스왑을 개발 및 출시할 계획”이라며, “또한, 세니젠에서는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문 강사진과 교육장을 구축하여 식품 위생, 미생물, 식품 관련 법규 등 고객사 니즈에 맞춘 다양한 식품 안전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사의 교육 서비스를 통해 현장에서의 위기 대응과 실무 수행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국내 최대 애그테크 & 푸드테크 행사인 AFRO 2023에서는 애그테크·푸드테크·그린 바이오 분야 글로벌 성장 잠재력을 갖춘 국내 스타트업이 농업 및 식품 산업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품, 서비스를 전시하고, 애그테크·푸드테크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하는 콘퍼런스, 투자설명회(IR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 NH농협, 코엑스, 한국푸드테크협의회가 주관한다.
